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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흔들리는 꼬리 노려보다 스스로 최면(?) 걸려 꿀잠 빠져든 냥이

꼬리를 좌우로 흔들다 스스로 최면에 걸려 잠에 빠지는 듯한 고양이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Yv1aVq'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종종 엉뚱하고 기발한 행동으로 우리의 웃음을 자아내는 반려동물 '고양이'.


최근 트위터 계정 'Yv1aVq'에는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자기도 모르게 잠에 빠져드는 고양이의 귀여운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고양이 '클로로'는 지난달 주인의 품에 몸을 기댄 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인사이트Twitter 'Yv1aVq'


너무나 심심했던 클로로는 자신의 앞발을 들어 꼬리를 붙잡더니, 서서히 꼬리의 끝부분을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계추처럼 움직이는 꼬리를 지그시 응시하던 클로로는 곧 최면(?) 효과에 빠져든 듯했다.


처음 또렷하던 클로로의 눈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인사이트Twitter 'Yv1aVq'


꼬리의 움직임 또한 마찬가지로 둔해진 클로로는 이후 몇 번이나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이런 클로로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새어 나온 주인은 SNS에 당시의 영상을 게재하며 "클로로가 자신에게 최면술을 걸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또한 "심장이 멎을 뻔했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행동까지 귀엽다", "주인의 품에서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