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무한도전, 메르스 예방법 사과문 “국내 염소와 무관”

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이 메르스 예방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무한도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메르스 예방법 관련 사과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낙타, 염소, 박쥐와 같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낙타고기나 생 낙타유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고 정부의 메르스 예방법을 풍자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염소농가는 "방송 후 염소 출하가 뚝 끊겼다", "피해를 받았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MBC 무한도전 측은 이와 관련해 “중동의 낙타와 염소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국내의 염소와는 무관하다”고 정정했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측은 “더욱 신중하고 좋은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via MBC '무한도전'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