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60억에 호날두 재영입 추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재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맨유가 이번 여름에 스타 플레이어 호날두를 이적료 6650만 파운드(한화 약 1160억원)에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이가 각별했던 카를로 안첼로티(Carlo Ancelotti) 감독이 경질되자 이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의 새로운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Rafael Benitez)가 자신이 아닌 가레스 베일(Gareth Bale)을 팀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여긴다고 생각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과거 구단의 인기스타였던 호날두의 영입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오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프랑스 명문팀 파리 생제르망(PSG)이 호날두를 데려오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1억2천5백만 유로(한화 약 1522억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