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서 여의도까지 '25분' 만에 뚫는 '신안산선' 예상 노선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HyperloopT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경기도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단 '25분'밖에 걸리지 않는 '꿈의 지하철' 신안산선의 예상 노선도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광명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6년 만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신안산선 예상 노선도가 올라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지하철로 1시간 20분 소요되던 한양대-여의도 소요 시간은 '25분'으로 단축된다.

또 기존 지하철로 1시간 넘게 걸리던 원시-여의도 간 소요 시간이 36분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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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KTX를 탈 수 있는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도 단 10여 분 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이 사업은 3조 3,465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 안산·시흥·광명 등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44.7km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5곳이 새로 설치된다.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간당 최대 110km 속도로 운행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드디어 살맛 나겠다", "기존 이동 시간보다 1시간이나 단축된다", "영등포도 가까워진다", "여자친구 집이랑 가까워져서 너무 좋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착공식이 진행된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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