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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진에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아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는 또렷한 형체가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지만, 아이의 예비 부모는 아이의 '수호 천사'라며 행복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편안하게 누워있는 태아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누군가'가 초음파 사진에서 포착됐다.


사람의 옆모습처럼 보이는 또렷한 형체가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지만, 아이의 예비 부모는 아이의 '수호천사'라며 행복해하는 반응이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의 얼굴이 함께 찍힌 초음파 사진과 사연을 보도했다.


인사이트The Sun


앞서 24살 동갑내기 커플인 브리트니 클락(Britainy Clark)과 제임스 그루벨(James Grouvel)은 의사에게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브리트니가 불임에 해당하는 심한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속된 복통을 호소하던 브리트니는 반신반의하며 임신 검사를 받았고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녀가 임신에 성공해 12주 차에 접어들었던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초음파 사진을 확인한 그녀는 한 번 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초음파 사진 오른쪽 상단에 이상한 그림자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처음 초음파 사진이 잘못 찍힌 거라 생각했고 엄마와 이모에게 그것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와 이모는 모두 "누군가의 얼굴 형체"가 맞다면서 심지어 "(누군가가) 손으로 태아를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체 모를 누군가가 태아를 지켜보는 듯한 모습에 불안해지려던 찰나, 엄마와 이모의 말을 듣고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한다.


이모는 그 '누군가'가 아이를 지키는 '수호천사'일 거라고 그녀에게 말했고, 엄마 역시 그녀에게 악운을 막아주는 좋은 징조로 보인다고 달랬다.


그녀는 "그 말이 달콤하게 들려 믿기로 했다"면서 "불임인 줄 알았는데 기적적으로 찾아온 아이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맞는 것 같다"며 이내 행복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