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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보여준 '댕댕이 사진' 너무 귀여워 더 보여달라 조르는 아기 물개

관광객이 보여주는 스마트폰 속 사진을 흥미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물개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ttevp'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마치 사람처럼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물개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관광객이 보여주는 사진이 너무 신기해 시선을 떼지 못하는 아기 물개(바다사자)의 귀여운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을 방문한 36세의 남성 매튜 페일렌(Matthew Feilen) 일행이 촬영한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ettevp'


당시 매튜 일행은 우리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물개에게 바짝 다가가 자신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줬다.


그러자 물개가 보인 반응은 놀라웠다. 물개는 매튜가 화면에 띄운 미시간호의 풍경, 반려견의 모습 등을 지긋이 응시하기 시작했다.


어찌나 몰입했는지 물개의 이 같은 행동은 1분이 넘도록 계속됐다.


마치 진짜 사람처럼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기는 물개의 모습에 아이들은 "멋지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인사이트Instagram 'mettevp'


이후 매튜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정말로 똑똑하고 귀여운 동물",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게 꼭 다음 사진을 보여 달라는 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물범과 생김새가 비슷한 물개는 귓바퀴가 돌출되어 있고 납작한 지느러미 덕분에 땅에서 걸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