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발톱깎이' 무서워 발 닿기도 전에 세상 떠나가라 비명 지른 '엄살甲' 퍼그

발톱을 깎아주는 수의사의 손길이 너무 무서워 비명을 마구 지르는 퍼그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나 좀 살려줘요~!!"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발톱을 깎는 동안 마구 비명을 지르는 퍼그의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퍼그는 중국 쑤저우시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발톱을 손질하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그런데 퍼그에겐 날카로운 발톱깎이가 아직 낯설기만 한 듯했다.


퍼그는 자신의 앞발에 발톱깎이를 들이 미려는 수의사를 보며 세상이 떠나갈 듯한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눈동자 또한 두려움으로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퍼그의 반응이 너무나 귀여웠던 수의사는 한 차례 웃음을 터뜨린 뒤 침착하게 퍼그의 발톱을 잘랐다.


인사이트Facebook 'UNILAD'


이처럼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퍼그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퍼그에겐 미안하지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발톱깎이가 자신을 잡아먹는 줄 알았나 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른 종에 비해 활동량이 적은 퍼그는 발톱이 쉽게 닳지 않아 자주 발톱을 다듬어줘야 한다.


강아지가 발톱을 자르는 데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장난감이나 간식 등으로 충분히 진정시키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