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풍선'까지 챙겨 들고 영화 '그것' 피에로 살인마로 '완벽 빙의'한 댕댕이

sunnyskyz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공포 영화 '그것 2'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싱크로율 100% 코스프레로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강아지가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어두컴컴한 하수구 앞에서 새빨간 풍선을 손에 든 피에로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 누리꾼들을 '심멎'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공포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나 인적이 드문 버려진 하수구 하나가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영화 '그것 2' 속 페니와이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완벽한 피에로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다.

영화 '그것'

녀석은 마치 영화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 듯 새빨간 풍선에 빨간 단추가 달린 피에로 복장, 얼굴에 난 선명한 붉은 선까지 페니와이즈와 똑닮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게다가 주인을 따라다니며 코스프레를 좀 해 본 경험이 있는지 녀석은 표정까지 무서운 연쇄살인마로 완벽하게 빙의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피에로 코스프레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서워서 꿈에 나올 듯!", "귀여워서 기절", "오늘 우리집 초롱이도 각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의 반려 고양이에게 페니와이즈와 똑닮은 분장을 시킨 모습을 공개해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nstagram 'animalsca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