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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 ‘담배, 술’ 먹이고 인증샷 찍은 무개념 부모

스페인의 한 부모가 어린 아기에게 술을 먹이고 담배를 물린 후 인증샷을 찍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Metro

 

자신의 아기에게 술을 먹이고 담배를 물려 '인증샷'을 찍은 무개념 부모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담배를 문 아기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아르헨티나의 부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페이스북에는 충격적인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많은 누리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문제의 사진에는 약 4~5살로 추정되는 어린 아기가 담배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Via Metro

 

사진을 게재한 아기의 엄마는 사진에 "내 귀여운 아기, 잘하고 있어"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그녀의 글에 따르면 아기가 문 담배에는 마리화나와 같은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아기 엄마의 '무개념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그녀는 지난 1월에도 아기에게 '술'을 먹이는 모습의 사진을 페이스북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해당 사진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된 상태이며, 누리꾼들은 "엄마가 아닌 악마", "아동 학대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사진을 접한 아르헨티나 경찰은 '무개념 엄마'를 아동학대혐의로 체포하기 위해 신원을 추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