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코미디 빅리그' /네이버 tvcast
'코미디 빅리그'에 랩퍼 도끼가 깜짝 등장해 진짜 허세 랩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는 래퍼 도끼를 흉내 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세찬의 '코빅 법정' 코너에 진짜 도끼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블링 블링한 금목걸이를 잔뜩 찬 채 검은색 스냅백을 쓰고 멋지게 등장해 집을 물어보는 판사에게 "주상 복합 70평, 월 스웨그"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월 스웨그'라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한 판사가 "뭐라고?"라며 되묻자 쑥스러운 듯 "월세요"라고 정확한 발음으로 대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도끼는 "집은 뱅뱅뱅!"이라며 '방이 세 개'라고 소개했고, "잇츠 스페어"라며 "집이 많이 습하다"면서 능청스럽게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랩만 하던 랩퍼 도끼의 유쾌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도끼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라면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via tvN '코미디 빅리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