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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1차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했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인사이트영화 '살인의 추억'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경기남부청은 현재 다른 강력 사건으로 복역 중인 50대 남성 이모씨를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또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화성 연쇄살인사건 당시 몽타주 / 뉴스1


이씨는 1994년 청주에서 20살 처제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하지만 이씨는 최근 경찰의 1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대상자에 대해서 조사를 했지만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각각 많은 범죄 사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86년~1991년 경기도 화성군(현 경기 화성시) 일대에서 일어난 성폭행, 연쇄살인 사건으로 10명의 여성이 희생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