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그알 레전드편'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화성연쇄살인사건' 기록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33년 만에 한국 최악의 장기 미제 사건이자 세계 100대 살인사건으로 꼽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밝혀졌다.


경찰이 유전자(DNA) 재감정을 실시한 결과, 유력 용의자는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수감 중인 50대 이춘재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2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화성연쇄살인사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1년 5월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레전드 편,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클립 영상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 9월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시작됐다.


잠자리를 잡으러 밭에 들어갔던 동네 아이들이 인근 마을에 사는 71세 할머니의 시체를 발견한 것이다.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한 피해자는 하의와 양말이 벗겨진 채로 발견됐고, 격렬한 몸싸움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한 달여 뒤인 1986년 10월 20일, 두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25살의 여성으로 실종 3일 만에 농수로 안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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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였으며 피해자의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다. 범인은 피해자를 묶는 데 스타킹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12월 12일 실종 130여 일 만에 집 근처 공사장에서 발견된 3차 사건 피해자는 자신의 보정 속옷을 입에 물고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쓴 모습으로 발견됐다.


그로부터 이틀 후 12월 14일에는 4차 사건이 발생했다.


4차 사건의 피해자 역시 속옷을 머리에 쓴 채 옷과 스타킹으로 결박된 상태였다. 이후에도 살인은 계속됐다. 범인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총 10번의 살인을 저질렀다.해당 방송에서는 범인의 몽타주도 등장했다. 2차와 3차 사건 사이인 1986년 11월, 그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한 여성이 그의 인상착의를 진술했다.


여성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손이 매우 부드럽고 욕을 잘했으며 165~167cm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20대 남성으로 7차 사건 당시 범인을 목격한 버스 기사의 증언과도 일치했다.


이후 연인원 180만 명의 경찰이 투입됐지만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수사 방식의 한계로 그동안 미궁에 빠졌었다.


그런데 최근 DNA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경찰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증거물을 다시 살펴봤고 한 증거물에 남아있는 제 3자의 DNA를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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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7월 해당 DNA를 국과수에 보내 재분석한 결과 DNA의 주인이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춘재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유력 용의자가  잡혔다는 소식에 해당 영상에는 수많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 얼마 전에 자기 전에 봤는데 유력 용의자가  밝혀졌다니 소름 돋는다", "그알에서 후속방송 꼭 했으면 좋겠다", "이때 본 방송 봤었는데 용의자 잡혔다니 기분이 묘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2003년 봉준호 감독을 세계적으로 알린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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