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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빈민층 아이들이 실제로 먹고 있는 충격적인 음식

브라질 빈민가 '파벨라'에서 아이들은 쓰레기장에서 발견한 더러운 고기를 다시 끓여 맛있게 먹고 있었다.

인사이트KBS1 'KBS 스페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정열과 축제의 도시, 브라질의 수도인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편에서는 아이들이 충격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세계의 빈부격차가 심각한 문제를 떠오르는 현재, 과거 KBS에서 방영한 브라질 빈민촌에 대한 내용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KBS스페셜 '이곳은 브라질의 빈민촌, 파벨라입니다' 편에는 브라질 빈민촌 거주자들의 생활고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브라질의 빈민촌을 일컫는 '파벨라(Favela)'에 사는 아이들의 하루 일과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 재활용품을 파는 일이었다.


인사이트KBS1 'KBS 스페셜'


아이들은 하루 종일 산처럼 쌓인 쓰레기장을 돌아다니며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곧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보면서 충격을 금치 못하게 된다.


아이들은 쓰레기 더미를 뒤지다가 누군가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 속에서 쇠고기 찌꺼기를 발견한다.


이를 본 아이들은 먹을 것을 찾았다며 기뻐하며 더러운 쇠고기를 끓여 먹었다. 아이들은 "맛있어요"라며 미소지었다.


인사이트KBS1 'KBS 스페셜'


파벨라 거주민들은 "이렇게 밖에서 밥 먹는 게 저희는 익숙해요"라며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했다.


현재 브라질의 파벨라의 경제는 마약과 총기 거래를 하는 범죄조직이 장악하고 있어 범죄와 가난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와 경찰의 심각한 부패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구조적인 부패의 연결 고리 속에서 파벨라 아이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인사이트KBS1 'KBS 스페셜'

KBS1 'KBS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