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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다 물어뜯어 주인 '멘붕' 시켜놓고 칭찬해달라 '빵긋' 웃는 귀요미 시바

주인이 선물한 쿠션을 마구 물어뜯고도 그저 해맑은 미소를 짓는 강아지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sora1013sib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활발한 성격으로 늘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가족 강아지.


여기 그중에서도 주인의 마음을 녹이는 '살인 미소'로 남다른 귀여움을 자랑하는 강아지가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그레이프는 쿠션을 마구 물어뜯어 난장판을 만들어놓고도 그저 해맑게 미소를 짓는 시바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일본 도가네시의 한 시골에서 주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sora1013siba'


소라는 최근 주인이 자신의 집에 설치해 준 푹신푹신한 쿠션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이 광경을 목격한 주인은 충격에 빠져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소라는 반성은커녕 만족스러움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봤다.


인사이트Twitter 'sora1013siba'


마치 칭찬이라도 바라는 듯한 소라의 행동에 실소가 터져 나온 주인은 이후 SNS에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라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강아지를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저런 미소라면 뭐든지 용서할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아지는 인형이나 쿠션을 물어뜯는 사이 자기도 모르게 솜뭉치를 삼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보통 솜뭉치는 소화가 전혀 되지 않아 배변으로 나오나, 솜뭉치가 목구멍을 막아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