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신호 위반 촬영한 시민 ‘기절’시킨 버스기사 (영상)

via Evening Standard /Youtube

 

영국 런던의 시내에서 관광 버스를 운전하는 여성 운전기사가 행인을 목 졸라 기절시키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27살 여성이 길거리에서 버스 운전기사에게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이번 사건은 런던 시내에서 지난 18일 벌어진 것으로 당시 신호를 위반한 버스를 보고 27살 여성이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불거졌다.

 

젊은 여성이 카메라로 자신의 버스를 촬영하는 것을 발견한 여성 운전기사는 차에서 내려 행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

 

via Evening Standard /Youtube

 

힘이 센 여성 운전기사에 제압당한 27살 여성은 바닥에 쓰러져 잠시 기절했고 다른 행인들이 이를 말렸다.

 

한 남성이 운전기사에게 항의하자 버스기사는 "내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사건 현장에서 사라졌다.

 

운전기사는 버스를 몰고 이내 현장을 떠났고 당시 영상과 사진이 이브닝 스탠다드(Evening Standard) 등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운전기사는 아직 경찰에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수사 당국은 용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via Evening Standard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