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키보다는 힘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오세원(16) 학생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은 고 1때부터 고 3때까지 키가 자라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중3 때는 별로 스트레스를 안 받았다"며 "고1 여름방학 끝나고 와서 봤는데, 친구들이 10cm가 커 있더라"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또 '단신 개그맨으로서 많이 인기를 누리지 않았나'라는 말에 "난 안 나와도 키가 컸으면 좋겠어요"라며 "키는 다가 아닌데 중요한 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면 키는 돈으로도 해결 불가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저도 고 1때 벤치프레스 150kg 들고 그랬다. 작지만 몸이 땅땅했다"며 "엄마가 고 1때 제 키가 더 클 줄 알고 큰 사이즈를 사셨는데 고 3때까지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환은 "키 크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만큼은 집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via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