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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출연했던 '고양이 여고생'은 아프리카TV '여캠' BJ가 됐다

뇌성마비를 앓는 고양이를 키워 공중파까지 탔던 여고생이 아프리카 TV서 BJ를 하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인사이트EBS '교육 리포트 O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뇌성마비를 앓는 고양이를 키워 공중파까지 탔던 고등학생의 근황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춘향제에서 미스춘향 진에 선정된 데 이어 올 초에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뇌성마비 고양이의 근황도 전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도칸지나(김진아)의 특별한 이력을 조명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2012년 EBS '교육 리포트 ON'에 출연한 도칸지나의 사진이 여러 장 첨부돼 있다. 당시 16살의 중학생이었던 그는 뇌성마비를 앓아 파양된 새끼 고양이를 8년째 키우고 있었다.


인사이트EBS '교육 리포트 ON'


도칸지나는 혼자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고양이를 살뜰하게 보살폈다. 방송 내내 절로 미소가 나올 만큼 그의 따뜻한 마음씨가 돋보였다.


특히 고운 마음씨처럼 아름다운 외모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이외에도 KBS 시사프로그램 '단짝'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다 지난해, 수려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을 살려 미스춘향에 도전했다가 '진'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쉬지 않고 곧바로 꿈이었던 1인 방송에 뛰어들었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도 승승장구했다. 첫 방송을 켠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방송마다 1천명 가까운 시청자가 몰리는 인기 BJ가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yji_na_'


방송에서 163cm의 키에 더해 7년 전과는 다른 성숙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C컵을 꽉 채우는 볼룸감이 인상적이다.


너무나 달라진 몸매에 일각에서는 성형을 했다는 의혹이 나올 정도다. 한 번은 가슴을 성형했냐고 물어보는 팬에게 도칸지나는 직접 "와서 만져봐라"는 글을 남기는 당돌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방송에는 종종 고양이도 얼굴을 비춘다. 벌써 15살을 넘긴 중년(?)이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뛰어놀고 있다.


한편 그는 주로 댄스나 상담, 요가 등의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해 유튜버로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Afreeca TV


인사이트

미스 춘향 프로필 사진 / Instagram 'myji_na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