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체력 바닥났는데도 '부스터' 켜고 6초 만에 달려가 상대 공격 막아낸 손흥민

손흥민이 바닥난 체력에도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손흥민이 바닥난 체력에도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12분 나상호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후반 37분 정우영이 프리킥골까지 성공시켰다.


SBS


2-0 상황에서 경기가 막바지로 향해 가자 선수들은 점점 지쳐갔다. 이는 패스 미스로 여실히 드러났다.


이런 와중에도 '캡틴' 손흥민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달렸다.


손흥민은 마치 '부스터'를 쓴 것처럼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가 상대팀에게 넘어간 공을 다시 빼앗았다. 불과 6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SBS


앞서 손흥민은 1-0 상황에서도 몸을 날려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국민들은 "박지성 같았다", "역시 캡틴이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 8시(한국 시간) 스리랑카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