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키우는 주인들 사이서 대유행 중인 '계란 초상화'
'점과 선'을 이용해 반려견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챌린지가 유행을 타고 있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들 사이에서 대유행 중인 챌린지가 있다.
바로 '점과 선'을 이용해 반려견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다. 준비물은 오직 계란 한 알과 검은 펜 한 개면 충분하다.
이 소소한 준비물만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과 인생샷을 간직할 수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강아지 얼굴이 '계란형'이라는 것을 증명(?) 하는 사진 두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6일 트위터 계정 'Sam_JP_'에는 "나는 단지(I just-)"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
해당 사진에는 마치 길쭉한 스마일을 그린 듯 검은 점 두 개와 곡선 한 줄이 그어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뒤로는 뾰루통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는 반려견 한 마리가 보인다.
다른 사진에는 따로 보았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계란과 반려견이 합체된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계란에 미리 그려뒀던 점과 선이 마치 반려견의 얼굴을 똑같이 그려놓은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것.
해장 사진은 좋아요 93만 개와 리트윗 26만 개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누리꾼들이 직접 계란으로 초상화를 그려 인증하며 함께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