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들 조차도 왜 흥분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희귀한 이상 성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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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당신은 '이상성욕'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가. 흔히 '성도착증'이라 불리는 이상성욕의 역사는 오래됐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인 남성과 소년의 성관계는 놀랄 일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북부 '발카모니카' 동굴에는 당나귀와 수간을 하는 선사시대 벽화가 있고 로마 3대 황제 칼리굴라는 친누이 3명과 근친상간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아동성애'처럼 몇몇 이상성욕은 범죄에 속한다. 하지만 모든 이상성욕이 그렇지는 않다.

다만 일반인이 보기에도 혹은 다른 변태(?)들이 보기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성욕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주변에서 간혹 찾아볼 수 있는 특이한 성욕에 대해 소개해본다.

1. 알고라그니아(고통성애)

YouTube '랭킹모아

고통 성애라고도 불리며 세부적으론 마조히즘과 새디즘으로 양분된다.

전자가 '맞거나 굴욕을 당하는 것'을 통해 성적 쾌락을 느낀다면 후자는 타인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성욕을 느낀다.

이 밖에도 둘의 특징을 모두 갖는 새도마조히즘이란 성애가 있다.

2. 문고리 성애자

Oddity Central

문에 달려 있는 문고리에 집착하는 경우다.

이들은 문고리를 만지거나 온몸으로 문지르고 혀로 핥으면서 쾌감을 느낀다.

일본에는 문고리 성애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며, 이들을 위해 특별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존재한다.

3. 아포다이소필리아(노출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17'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없는 성적 부위를 드러내는 것에 성적 흥분을 느낀다.

피오딕토필리아라고도 불린다.

특정한 파트너에게만 노출하는 것은 여기에 속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을 드러낼 때 쾌감을 얻게 된다.

4. 유롤라그니아(Urolag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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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소변을 보거나 배뇨행위를 할 때 극도의 흥분을 느낀다.

사람에 따라 다양한 취향이 존재한다.

단순히 이성이 바지·팬티를 적시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부터 이성이 소변을 보지 못하고 애쓰며 참는 모습을 통해 성욕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