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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사려던 고객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 (영상)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뉴욕 시내 한 곳을 총포사로 꾸며 놓고 처음으로 총기류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via States United to Prevent Gun Violence /Youtube

 

최근 미국에서 20대 백인 청년이 흑인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무려 9명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총기 사고 문제는 미국에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지만, 아직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매년 대규모 총기 사고가 벌어지지만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한 시민단체(States United to Prevent Gun Violence)가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해 그 결과물을 공개해 화제다.

 

시민단체는 뉴욕 시내 한 곳을 총포사로 꾸며 놓고 처음으로 총기류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로 했다.

 

via States United to Prevent Gun Violence /Youtube

 

물론 이 단체가 내놓은 총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는 것들이었다.

 

실제로 누군가를 살해하는데 사용됐던 '역사'가 있는 총이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총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총기에 붙어 있는 충격적인 '과거'를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수많은 인명을 살해한 자동소총에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안타깝게 잃게 만든 소형 권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런 사연을 접한 고객들은 총기를 구입하지 못한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기 소지가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via States United to Prevent Gun Violence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