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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남자 쳐다보지도 마" 한 남성이 여자친구 온몸에 새긴 충격적인 '문신'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문신한 남성의 사연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이란 명목하에 여자친구 몸에 강제로 문신을 새긴 남성의 사연이 충격을 안긴다.


최근 데이트 폭력이 4천여 건을 넘는 등 연인 간 폭행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에 과거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 상황'에서 방영한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문신한 남성 사연이 다시 재조명됐다.


방송에서 인기 요가 강사인 여성 A씨와 펀드매니저인 남성 B씨는 연인으로 등장한다. B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이 된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약속한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그러나 행복할 것 같았던 둘의 시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산조각이 났다.


어느 날 A씨는 B씨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A씨는 B씨가 백수에 도박 빚까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이때부터 B씨의 만행은 시작됐다.


이별 통보에 화가 난 B씨는 A씨를 겁탈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했다. 게다가 "벌을 주겠다"라며 A씨의 몸에 강제로 문신을 새겼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이후 B씨는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면 A씨의 몸에 강제로 문신을 했다.


특히, 남성과 접촉하는 걸 병적으로 싫어하며 A씨가 경비원이랑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다른 남자는 쳐다보지 않는다", "다른 남자에게 꼬리치지 않는다" 등의 글을 A씨의 몸에 새겼다.


결국 A씨의 부모에 의해서 B씨의 만행이 드러났고 B씨는 경찰에 체포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대다수가 공분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저런 건 인간도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인사이트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한편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심지어 살해하는 사건이 적잖이 발생한다. 


지난해 8월 청주에서는 남자친구에게 맞아 피해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1월에도 남자친구에게 피해 여성이 흉기로 살해됐다.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연인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aver TV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