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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청량했던 여름을 지나 낭만적인 가을이 찾아오면서 그에 맞는 스타일 변화를 주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특히 가장 많은 변화를 주는 곳은 단연 '헤어', 그중에서도 가장 티가 많이 나는 '염색'이 아닐까 싶다.

만약 무드 있는 가을과 찰떡인 컬러를 고민하고 있다면 '코토리 베이지' 색상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코토리 베이지는 금발과 갈색 사이 정도 되는 밝은 베이지색에 핑크빛이 은은하게 가미된 오묘한 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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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그레이, 핑크, 금발 등 모든 계열과 관계가 있어 얼굴형과 피부톤에 상관없이 누구나 완벽 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밝고 화사한 색감을 자랑해 레드벨벳 예리,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모모 등 연예인들도 사랑하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컬러는 머리를 부드럽게 넘길 때마다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에 감성적인 가을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햇빛을 받았을 때 영롱하게 빛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시 뒤돌아볼 정도로 시선이 집중되기도 한다.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변화를 시도하고 싶다면 로맨틱 끝판왕 '코토리 베이지'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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