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Show Me The Money 8'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Show Me The Money 8'에서 영비와 치열한 디스 배틀을 벌인 래퍼 윤비의 반전 이력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8'에서는 크루 디스 배틀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중 단연 최고의 관심을 받은 디스 배틀은 윤비와 영비의 대결이었다.
이날 선도부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윤비는 영비의 공격에 "모기야 뭐야. 따끔거리지도 않았다"라고 코웃음을 친 뒤 화끈한 디스 랩을 펼쳤다.

Mnet 'Show Me The Money 8'
윤비는 "홍원아, 센 척하지 말고 그만 X쳐. 난 네가 괴롭히던 애가 아니야. 진짜 다쳐.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 등의 거센 말로 공격을 퍼부었고, 영비는 당황했다.
이후에도 '중2병, '오줌싸개' 등 수위가 센 디스랩을 내뱉은 그는 상의를 벗어던지며 영비를 끝까지 압박했다.
결국 윤비가 속한 40크루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윤비가 '학교폭력'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던 영비에게 승리를 거두자, 누리꾼들은 그의 무시무시한(?) 이력에 시선을 모았다.

Instagram 'yunbnotlilb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사실 태권도 주니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국가대표까지 갔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윤비는 지금도 MMA(종합격투기) 훈련으로 꾸준히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윤비가 힙합신의 '싸움꾼'으로 유명한 비프리를 스파링으로 제압했다는 일화는 이미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디스 배틀에서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던 윤비가 실제에서도 엄청난 타격 실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윤비가 활약하고 있는 Mnet 'Show Me The Money 8'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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