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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태어나자마자 이미 '완성형' 꽃미모 자랑하는 '세젤귀' 아기 가오리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방긋 웃으며 여유롭게 헤엄을 치는 아기 가오리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FOX 35 Orland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방긋 웃으며 여유롭게 헤엄을 치는 아기 가오리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최근 유튜브 계정 'FOX 35 Orlando'에는 어미 가오리가 새끼를 출산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코브(Discovery Cove) 테마파크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점박이 무늬가 매력적인 물고기의 정식 이름은 매가오리(Eagle ray)다.


인사이트YouTube 'FOX 35 Orlando'


출산이 임박한 매가오리는 테마파크 측 직원들에 둘러싸여 초음파 검사를 하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잠시 후 아기 가오리 한 마리가 무사히 엄마 배 속을 나와 자유롭게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아기 가오리는 세상에 태어나기만 간절히 바랐는지 엄마 배 속을 나오는 순간부터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어미를 닮아서인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양날개를 활짝 폈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곧바로 헤엄을 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FOX 35 Orlando'


뽀얀 피부와 매끄러운 비늘, 아름다운 점박이 무늬를 뽐내는 아기 가오리의 모습에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 또한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잠시 후 어미 매가오리는 싱크로율 100%인 새끼 한 마리를 더 낳음으로써 무사히 출산을 끝마쳤다.


한편 매가오리는 스팅레이처럼 바닥에서 갑각류, 어패류 등을 사냥해 강한 이빨로 으스러뜨려 먹으며 독이 달린 침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특히 매가오리는 가오리 중에서도 날개가 유난히 넓어 원거리를 이동하기 적격이며 포식자 상어가 다가오면 수면 위로 점프해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OX 35 Orlando'


YouTube 'FOX 35 Orla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