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대' 중후반 지지율 55%···19세~24세는 31%"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20대 비율이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대한민국 25세~29세 중 55%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조선일보는 매월 전국 성인 3천명~5천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설문조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기준 25~29세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55%였다. 6월은 50%, 7월은 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9~24세 지지율은 이처럼 높지 않았따. 8월 기준 지지율은 31%였으며, 6월과 7월은 각각 46%, 40%였다.
20대 중후반과 20대 초중반의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난 것. 둘 간의 지지율 격차는 24% 포인트가 됐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20대는 23%의 지지율만 보냈다.
"장관으로 적절하다"고 응답한 20대 비율이 23%에 그친 것.
그러나 이 20대에서도 앞서 설명된 것처럼 20대 초중반과 20대 중후반의 지지율이 달랐다. 20대 초중반은 13%였고, 20대 중후반은 32%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40대(5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국 후보자에 대한 호감도도 40대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