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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35명은 누구?

세월호 침몰사고 21일째인 7일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는 35명이다. 이들 중 단원고 학생이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벌어진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35명이 실종상태이다. ⓒ연합뉴스


단원고 교사·학생 29명…승무원 4명, 일반인 2명

세월호 침몰사고 21일째인 7일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는 35명이다.

승선인원 476명 가운데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174명이 구조된 가운데 267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생사 확인이 안된 실종자 35명 가운데 안산 단원고 학생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교사 5명, 일반인 2명, 승무원 4명 등이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위해 세월호에 탔던 단원고 2학년 학생은 325명으로 75명이 구조됐고 226명이 숨졌다. 

아이들과 함께 배에 탔던 교사 14명 중 3명은 구조됐으나 강모(52) 교감은 인솔 책임자로서 자책감에 괴로워하다가 자살했다. 실종된 교사 11명 가운데 6명의 주검이 수습됐고,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자동차 기사나 아르바이트생 등을 포함한 일반인 탑승객은 108명이었으며 이중 76명이 구조되고 30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승무원 29명 중 선박직 승무원은 선장 이준석(68)씨 등 15명이 전원 구조됐다. 반면 서비스직 승무원은 14명 중 5명만 구조됐으며 5명은 숨졌고 4명은 실종 상태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