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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탄 '여자 버전 그룹' 만든다···10월 오디션 시작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021년 데뷔를 목표로 신입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입 걸그룹을 론칭할 전망이다.


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쏘스뮤직과 합작해 2021년 데뷔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PLUS GLOBAL AUD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걸그룹을 제작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민희진 CBO(브랜드 총괄)가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방시혁 대표는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한 제작 총괄을, 민희진 CBO는 콘셉트와 영상 등 이미지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과 브랜딩 전반을 담당한다.


민희진 CBO는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로, 과거 걸그룹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그룹 소녀시대의 콘셉트 기획을 시작으로 f(x), 레드벨벳 등에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와 콘셉트를 부여해 새로운 걸그룹 시대를 개척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대가'의 손끝에서 또 다른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은 오는 10월 5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시작으로 10월 12일 퍼스와 싱가포르, 10월 13일 멜버른, 10월 19일 부산과 광주, 오사카와 삿포로, 타이베이 등 총 1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