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찾습니다” (영상)

via chlgudeh / YouTube

 

"할증 버튼을 눌렀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취객 남성이 누리꾼들을 분노케 한다.

 

지난 18일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지인 아버지가 취객 남성 손님에게 폭행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11일 밤 11시 11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역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택시에 탔다.

 

10분 뒤 택시기사는 하남시로 넘어가면서 시계외 할증 버튼을 눌렀고, 보조석에 앉아있던 A씨가 "자정을 넘지도 않았는데 왜 할증 눌렀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택시기사는 "하남시로 넘어와 할증 버튼을 누른 것이다"며 "서울을 벗어나면 할증이 적용된다"고 A씨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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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그런게 어디 있냐"며 택시기사를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을 내뱉으며 주먹으로 택시기사의 가슴과 얼굴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차 밖으로 택시기사를 끌어내린 A씨는 들고 있던 우산 등으로 택시기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는 현장을 도망쳤다.

 

택시기사는 현재 쇄골 골절로 인해 철심을 박은 상태며 머리와 상체에도 심각한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당시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공개하며 "왼쪽 귀에는 피어싱이나 귀 뚫은 흔적이 있는 사진 속 탈색 머리 남성을 보면 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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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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