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악수'로 경찰서 드나들던 16살 드웨인 존슨의 삶을 바꿔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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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하는 단 한 명의 사람만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삶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고들 한다.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채 방황하는 시절 그 한 명의 존재는 그 사람에게 생명의 은인과도 같다.


마치 삶을 포기한 듯한 인생의 고비를 겪던 시절 그 은인을 만나 삶의 전환을 이룬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서도 감사함을 되새기며 그 감사함을 다른 이들에게 갚아나가기도 한다.


유명한 프로 레슬러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드웨인 존슨'도 인생의 위기에 은인과도 같은 선생님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리고 그 일화를 전하며 과거의 자신과도 같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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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드웨인 존슨은 경찰서를 드나들던 상당한 문제아였다고 한다. 


16세 당시 이미 190cm가 넘는 키와 100kg 정도 몸무게로 '거구'였던 그는 그 시절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사건이 일어난다.


펜실베니아 주 베들레헴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한 드웨인 존슨은 다른 아이들이 쓰는 화장실을 쓰기 싫어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갔고, 거기서 조디 크윅(Jody Cwik) 선생님을 마주치게 된다.


학생은 여기 쓰면 안 된다고 말하는 선생님을 드웨인은 어깨 밑으로 내려다보며 "다 마치면 나가겠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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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속해서 손을 씻고 일부러 천천히 손까지 다 말린 다음 그 선생님을 한 번 더 아래로 내려다보고 지나갔다.


무례하면서도 다소 위협적인 그의 모습에 선생님은 화가 난 듯 보였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집에 돌아온 드웨인은 그날 일을 생각하며 기분이 좋지 않아 다음 날 선생님을 찾아가 사과하며 손을 내밀었다고 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그의 손을 보고, 얼굴을 본 다음 다시 그의 손을 쳐다본 뒤 이내 그 손을 잡아줬다.


그러고는 손을 놓지 않고 "날 위해서 뭔가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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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한 제안은 다름 아닌 '미식축구'였다. 흔쾌히 그 제안을 수락한 드웨인은 교내 미식축구 팀 감독이었던 조디 선생님을 위해 경기를 뛰었다.


멘토이자 아버지 같았던 조디 선생님을 따르면서 미식축구에 전념했던 그는 성적까지 올라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입학 제의까지 받게 됐다.


드웨인은 무례한 애송이에 불과했던 자신에게 공감해주고 "너를 믿는다. 정신 차려라"라고 말해준 선생님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이 그 시절 자신과도 같은 문제아들에게 선생님과 같이 그를 믿어주고 잠재력을 발견해주는 어른이 되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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