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수업시간 더럽게(?) 안 갈때 한번 쯤 해봤을 말도 안되는 상상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수업시간에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에 갑자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내가 좋아하는 썸남·썸녀랑 데이트를 한다면?"처럼 말이다.

물론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고 수업시간엔 늘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해야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기본 7~8교시까지 이어지는 모든 수업을 항상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까닭에 "아 시간 더럽게(?) 안 간다"며 다양한 상상을 해본 기억이 분명 있을 것.

오늘은 말도 안 되지만 누구나 수업시간에 한 번쯤 해봤을 특별한 상상들을 꼽아봤다.

1. 비상상황이 일어나서 수업이 끝나는 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SKY 캐슬'

자연재해나 인명사고가 일어나는 상상은 머릿속에라도 절대 하면 안 된다.

다만 문득 "나쁜 놈(?)들이 학교에 쳐들어와 친구들을 괴롭힌다면?"등의 상상을 해볼 때가 있다.

그러면 어느순간 당신은 영화 속 비밀요원이 돼 품속에 있던 총을 꺼내 적들을 모두 무찌르는 영웅이 되곤 한다. 물론 상상 속에서 말이다.

2. 썸남&썸녀와 연애하는 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상상이다.

평소 마음에 담아뒀던, 연락을 주고받던 썸남·썸녀와 데이트를 한다면? 영화관도 같이 가고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는 등의 상상은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누군가는 '망상'이라며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상상 속에서라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은가.

3. 노래가사나 영화 장면 상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노래 가사를 속으로 읊거나 영화의 한 장면을 상상하는 경우다.

상상이라기 보단 과거 기억 속 한 부분을 꺼내와 '재생'하는 것이나 어떻게 보면 이러한 경우도 상상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너무나 안 갈때 머릿속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쭉 재생하다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다 지나있는 경우를 마주하게 된다.

4.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28일 후'

웹툰 '지금 우리학교는'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는가.

해당 웹툰은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친구, 선생님 대다수가 좀비로 변해버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록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이나 한 번쯤은 호기심으로 이러한 생각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이미 머릿속엔 대피 경로부터 대응법, 비상 식량 구비 등 생존 스케줄이 가득 차게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