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고래상어’ 밟고 서핑한 무개념 남성들

via Marine Connection /Facebook

멸종 위기종인 '고래상어'의 등에 올라타 서핑한 철없는 남성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의 해양 비영리 단체 마린 커넥션(Marine Connection)은 공식 페이스북에 "결코 웃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물 위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남성들이 등장한다. 서핑하는 남성들의 발 밑에는 고래상어(whale shark)가 있었다.

 

고래상어는 남성들에게서 떨어지려는 듯 물속으로 잠수했지만 남성들은 연신 깔깔거리며 고래상어를 묶은 밧줄을 붙잡고 서핑을 멈추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마린 커넥션은 "고래상어는 국제 자연보전 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전하며 남성들의 미성숙한 행동을 비판했다.

 

또한 "이들의 어리석고 오만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해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괴롭힘당하는 고래상어가 불쌍하다"고 분노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

 

Wildlife harassment is never a laughing matterUnbelievable footage of individuals 'surfing' a whale shark. What a sad...

Posted by Marine Connection on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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