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지 벌써 한 달. 북적이던 서울 도심이 조용해졌다.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수 천명에 이르는 지금 활기 넘치고 사람 냄새 가득하던 식당, 학교, 공항, 명소 어느 한 곳도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으로 평소 발 디딜 틈 없던 명동 거리는 사람 수를 손에 헤아릴 수 있을 만큼 한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텅 빈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모아봤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