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100%' 웃음 터져 독서실에서 절대 보면 안된다는 한국지리 '원탑 강사' 이기상

YouTube 'theMEGASTUDY'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그야말로 지리(?)는 유머 감각을 갖춰 지리영역 수강생들의 '웃음벨'을 끊임없이 울리는 인터넷 강의(인강) 강사가 있다.

그 이름도 유명한 사회탐구영역 부동의 지리 '원탑' 강사, 이기상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76일을 남기고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사 이기상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인강 업계 내 각 과목이 강사들의 소위 '1타 경쟁'으로 늘 뜨겁다지만 이기상은 지리 영역 1타 강사 자리를 약 10년간 한결같이 지켜왔다.

'지리 = 이기상'이라는 공식이 자리잡았을 정도다. 

YouTube 'theMEGASTUDY'

과거 2010년부터 최근까지 지리 과목 인강을 수강했던 수험생 가운데 그의 강의를 보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이기상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유머 감각'이다.

강의를 워낙 재밌게 하는 까닭에 수업 중간에 들려준 '썰'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클립으로 생성·공유될 정도다.

이에 이기상의 강의를 독서실·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절대 보지 말라는 경고(?)까지 나온다.

중간중간 이기상이 날리는 역대급 드립을 들으면 '빵'하고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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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기상이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 강사였다면 지금처럼 압도적인 '1타' 강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기상은 기본적인 개념강의조차 가볍게 넘어가지 않고 하나씩 요점을 짚어가며 정리한다. 나아가 교육 방식 또한 단순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원리와 개념부터 이해시키는 방식이기에 귀에 쏙쏙 들어올 수밖에 없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지리 과목의 1등급 컷이 높은 이유는 문제가 쉬워서가 아니라 이기상이 너무 잘 가르쳐서다"라는 이야기가 공감을 얻는다.

어려운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는 이기상이 수험생들에게 오래도록 큰 힘이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