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vs트리마제vs시그니엘 중 하나 공짜로 1년 살게 해준다면 어디 택하실래요?"

역사 1타 강사 이다지가 사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내부 / Instagram 'lovelydd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편안하고 쾌적한 집에서는 조금만 휴식을 취해도 활력이 샘솟는다.

특히 통유리로 된 창에서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최고급 럭셔리 아파트라면 삶의 질이 더욱더 수직상승하지 않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최고급 아파트 세 곳을 비교해 살아보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한남더힐', '트리마제', '시그니엘'이다.

한남 더힐 / 온라인 커뮤니티

먼저 단군 이래 최고가 아파트라는 별명을 가진 '한남 더힐'은 내로라하는 대기업 임원들부터 월드 스타가 된 아이돌 방탄소년단까지 사는 곳이다.

2011년 1월에 준공된 한남 더힐은 저층의 여러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 12층,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고급 주택단지로 유명한 유엔빌리지에서도 최고로 꼽힌 만큼 단지 내에는 최고급 시설들이 즐비하다.

고급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컨퍼런스룸 등은 기본, 연회장과 골프장까지 있다.

한남 더힐 / 럭스하우스

단지 내 정원에는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세워져 있어 그 품위를 여실히 드러낸다.

집 내부도 단연 최고급으로 이뤄졌다. 은은한 대리석 바닥과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현재 한남 더힐은 평당 6,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전용 면적에 따라 최고 매매가가 약 60억원에 달한다.

두 번째 후보, 트리마제는 한강과 서울숲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가 인상적인 아파트다.

소녀시대 써니가 사는 트리마제 / 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

2017년 5월 첫 입주를 시작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트리마제'에도 소녀시대 써니와 걸스데이 유라 등 유명인들이 살고 있다.

거실에 앉아 한강 노을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 마시면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할 수밖에 없는 뷰다.

게다가 위치도 굉장히 좋다. 성수대교를 건너면 압구정동, 영동대교를 넘어서면 청담동과 연결돼 강남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급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와 세탁 및 청소 서비스,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경비는 덤이다.

소녀시대 써니가 사는 트리마제 / 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

초대형 골프 연습장과 최고급 사우나와 스파, 게스트 하우스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있어 친구들과 놀기에도 딱 좋다.

이제 마지막 후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을 소개하겠다.

이곳은 서울의 랜드마크,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상 42층부터 71층에 위치한 레지던스로 한강과 함께 서울 일대를 아우르는 조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롯데월드 총괄회장 신격호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대기업 재벌들이 많이 살고 있어 급이 다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도 차원이 다르다. 6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 케이터링, 하우스 키핑, 베이비 시팅 등의 최상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곳의 분양가는 최소 42억원에서 최고 3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곳 모두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완벽한 주거공간. 설명을 들을수록 어느 곳을 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럼 이제 당신이 고를 차례. 당신이라면 이 세 곳 중 하나에서 1년을 살게 해준다면 어느 곳을 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