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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집사 성의 생각해 '냄새' 맡았는데 '생선 케이크' 모른척한 츤데레 냥이

1살 생일을 맞은 고양이를 위해 직접 '생선 케이크'를 준비한 꼬마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Sin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 살 생일을 맞은 반려 고양이를 축하하기 위해 꼬마 주인들이 직접 나섰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는 태어난 지 1년 된 아기 고양이를 위해 '물고기 생일 케이크'를 준비한 꼬마 주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반려 고양이를 깜짝 놀래켜 주려 눈을 가린 채 케이크 앞으로 데려온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Sina


소녀의 남동생은 누나가 고양이의 눈을 가린 사이 얼린 양초에 불을 붙였다.


이윽고 양초에 불이 붙고, 소녀는 고양이의 눈을 가렸던 손을 떼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다만 후각에 민감한 고양이는 진작부터 케이크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듯 제법 침착한 모습이다.


인사이트Sina


소녀는 양초에 붙은 불을 끄지 못하는 고양이를 위해 직접 '후'하고 입김을 불었다.


그제야 고양이는 얼른 불이 꺼지고 케이크 시식을 하게 될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 듯 생선 쪽으로 눈을 돌렸다.


1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손수 케이크를 준비한 아이들의 마음과 그런 마음을 아는 듯 애써 모른 척 해준 고양이가 모두 귀엽다는 반응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