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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북받쳐 눈물 나올 때 누군가 위로해주는게 싫은 사람, 저뿐인가요?"

눈물을 펑펑 흘릴 때 누군가가 위로해주는 것보다는 혼자 감정을 처리하는 게 좋다는 이들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인이나 친구와 말다툼을 할 때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눈물부터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슬플 때 눈물을 흘리는 게 인간의 본능이지만 문제는 감정에 앞선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억울한 상황을 설명하거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하고 눈물부터 흘린다는 것이 그 예다.


그런데 이런 '울보'들도 눈물을 흘리기까지 과정은 같지만 위로 방법에 대해선 크게 부류가 갈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누군가가 달래주면 금방 눈물을 그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감정이 북받쳐서 울 땐 혼자 감정을 처리하고 싶다는 이들도 있다.


누가 위로해 주면 더 울게 되고 스스로 감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혼자 있는 게 더 좋다고 말한다.


이들은 자기감정은 자기가 처리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여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이렇듯 저마다 자신만의 감정을 추스르는 방법은 다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감정 표현을 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무작정 혼자 참거나 끙끙대지 않고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슬픔은 언제나 익숙하지 않다. 슬픔의 원인을 직접 마주 보고 이겨내려고 한 자체로도 충분히 멋있다는 것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