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은 반려견에게 '뽀뽀세례' 퍼부어야 할 '국제 강아지 데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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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바라만 봐도 행복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내셔널캘린더는 이날이 '국제 강아지 데이(National Dog Day)'라고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이날이 되면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영양 만점 간식을 준비하거나, 평소 녀석들이 좋아하는 계곡이나 강을 찾아 마음껏 놀게 해주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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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제 강아지 데이'를 맞아 각종 동물 단체의 움직임 또한 분주하다. 

순수 혈통 강아지만 고집하는 일부 사람들의 편견을 벗겨내고, 믹스 종 강아지도 입양하자는 캠페인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잇달아 일어난다.

동시에 이들 단체는 병들었거나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족' 같던 강아지들을 함부로 내다 버리는 상황은 더 벌어지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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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8월 26일 이날만큼은 꼭 기억하자.

강아지들의 배를 쓰다듬어주고, 늘 가던 곳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녀석의 하루는 행복으로 가득 찬다.

많은 것을 받지 않으면서 실로 많은 것을 선물하는 반려견들. 오늘만큼은 녀석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뽀뽀해주자.

더불어 국내 기준 한 해 버려지는 유기견은 6만여 마리라는 사실도 기억하자. 순간적인 감정으로 입양을 결정했다가 유기하는 경우가 우리 사회에서 수없이 반복되고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