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기억 잃은 뒤 '또 다시' 사랑에 빠져 결혼한 현실판 '이터널 선샤인' 커플

인사이트Facebook 'Laura Hart Faganello'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과거를 지워버린 뒤에도 서로의 '추억'만은 잊지 못해, 또 다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연인들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사랑으로 모든 장애를 극복한 커플의 이야기가 나타났다.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친구와 다시 사랑에 빠진 남성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캐나다 출신의 남성 브레이든(Brayden)과 여자친구 라우라 하트(Laura Hart)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해 지난 2016년 결혼을 약속했다.


인사이트Facebook 'Laura Hart Faganello'


그러나 둘의 사랑은 곧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고난에 직면하고 말았다.


결혼식을 올린지 9개월이 지났을 무렵 라우라가 머리 위로 떨어진 커다란 기둥에 부딪혀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이다.


병실로 찾아온 브레이든을 처음 대면한 라우라는 안타깝게도 브레이든 자체를 기억해내지 못했다.


브레이든은 그런 라우라의 기억이 행여나 돌아올까 끊임없이 행복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라우라는 그때마다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ura Hart Faganello'


결국 브레이든과 라우라는 '처음부터 다시' 관계를 쌓아가기로 했다.


마치 친한 친구처럼 부담없이 거리를 좁혀간 둘은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여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라우라도 왠지 모르게 브레이든에게서 느껴지는 호감에 굳이 과거에 집착하려 하지 않았다.


약 2년이 지난 뒤 예전처럼 라우라와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된 브레이든은 다시 한 번 라우라에게 약혼 반지를 건넸다. 라우라의 대답은 물론 'YES'였다.


인사이트Facebook 'Laura Hart Faganello'


이후 브레이든과 라우라는 캐나다 빅토리아 지역에서 새로운 결혼식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석양이 드리운 야외 정원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브레이든과 라우라의 눈빛에는 사랑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 또한 "앞으로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바란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는 등 감동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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