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아내 직접 삭발해주다 휑해진 옆머리 보고 '눈물' 터진 남편

인사이트Facebook 'Mandy Parks Photograph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어느덧 피부가 훤히 드러난 아내의 옆머리를 본 남편은 복잡한 감정이 차올라 그만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항암치료를 앞둔 아내의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주다 슬픔을 참지 못한 남편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미국 아칸소주 출신의 34세 여성 찰리 존슨(Charlie Johnson)은 최근 유방암에 걸려 화학 치료를 받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Mandy Parks Photography'


이에 찰리는 크게 상심했지만, 다시 일어설 힘을 얻기 위해 남편 켈시(Kelsey)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잘라줄 것을 부탁했다.


켈시는 찰리의 부탁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분홍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찰리는 야외에 설치된 화장대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부부의 주변으로 무성히 나 있던 푸른 잔디는 곧 찰리의 금빛 머리카락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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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Mandy Parks Photography'


반대로 찰리의 머리는 점차 허전해져 갔다. 어느덧 피부가 훤히 드러난 찰리의 옆머리를 본 켈시는 결국 참았던 눈물이 툭 터져 나오고 말았다.


간신히 감정을 추스른 후에는 찰리와 입을 맞추거나 손을 붙잡으며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머리를 모두 민 찰리는 자신이 암과 용감하게 싸울 것임을 증명하고자 권투 글러브를 쓴 채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하는 찰리와 켈시의 표정에는 슬픔보다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희망이 깃들어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Mandy Parks Photography'


부부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작가 맨디 파크(Mandy Parks)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맨디는 "강인한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찰리와 켈시는 사랑을 통해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맨디의 글은 게시 3일 만에 29만 건이 넘는 공유 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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