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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손흥민 vs 기성용 '코리안 캡틴 더비' 볼 수 있다"

24일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기성용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경기를 치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손흥민과 기성용의 발끝이 서로의 골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프리미어리그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기성용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첫 경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 2018-19시즌 본머스와의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해 3경기 동안 출전을 금지당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갈고 갈아둔 칼을 빼지 못한 채 새 시즌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서도 손흥민의 첫 출장을 기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3일 토트넘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일요일(26일)은 과연 손흥민의 날이 될까"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의 출전은 사실상 확정에 가까운 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기성용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성용이 출전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명의 한국인이 서로를 상대로 맞이한다. 영국 복수 언론은 기성용과 손흥민이 경기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옛 주장과 현재 주장이 맞붙을 가능성이 큰 만큼 축구 팬들 역시 기대 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7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리그 개막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