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자이언트' 오는 10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전 세계 최초 와이드 개봉

사진 제공 = 인터파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오는 명작 애니메이션 '아이언 자이언트'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레트로 열풍에 걸맞은 스페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언 자이언트'는 1999년 개봉 당시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작품성과 7천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에 비해 북미에서 큰 흥행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월드 와이드 개봉 또한 무산됐다.

따라서 '아이언 자이언트'의 개봉을 기다렸던 팬들은 극장이 아닌 DVD와 VOD를 통해서 작품을 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접한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졌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IMDB 평점 8.0(158,604명),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0%(204,630명)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관심과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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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인크레더블' 시리즈 등을 연출한 거장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으로 감독이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에서는 영화 '아이언 자이언트' 관련 셀 수 없이 많은 클립들이 조회 수 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아이언 자이언트' 키워드의 블로그 게시물은 무려 4,865건이나 된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언 자이언트'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디지털 리마스터링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영화를 관람했던 영화 팬들과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 모두에게 가슴 뛰는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성인 관객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화를 접하는 어린 관객층까지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