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마다 화장실 찾는 '똥쟁이' 친구한테 알려주면 좋아할 '화장실' 지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친구야, 난 널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네가 '똥쟁이'인 건 싫어..."

오랜만에 만나 수다 좀 떨라고 하면 바로 '화장실'을 찾는 친구들이 있다.

놀랍게도 이런 '똥쟁이' 친구들은 각 무리마다 1명씩 존재한다.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화장실'이 확보되어야만 신나게 놀 수 있다.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실 때 반드시 인근에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 소변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 공용화장실은 이용하기 꺼려 해서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네이버 지도

심지어 이들 중에는 화장실에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유형도 있다.

때문에 '똥쟁이' 친구를 둔 이들은 화장실 앞에서 화장을 고치거나 담배를 태우는 등 자기만의 시간을 오래도록 가진다.

이런 '급똥'쟁이 친구들을 위한 지도 애플리케이션들 '신박'한 기능이 있어 소개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화장실'을 검색하면 인근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 뜬다.

지도만 켜면 근처에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찾느라 길거리를 헤매지 않고 대변이 급한 친구를 달려가게 할 수 있다.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랑스럽지만 가끔 때리고 싶은(?) 대변쟁이 친구가 안락한 배변 생활을 하도록 이 지도 기능을 알려주자.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