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이 졸업한 고대 이어 '서울대+부산대' 학생들도 촛불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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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 씨(28)를 둘러싼 의혹들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조씨가 졸업한 고려대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조씨의 논란과 관련이 있는 서울대와 부산대에서도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22일 서울대와 부산대 학생 및 졸업생들은 "오는 23일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가장 먼저는 지난 21일 고려대 학내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올라온 촛불집회 게시글이 도화선이 됐다.


고대 로스쿨 학생을 자처한 A씨는 "촛불 집회를 통해 조씨의 부정입학에 대한 수사 촉구와 학위 취소를 요구하겠다"며 촛불집회를 언급했다. 


이 글에 약 20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석 의지를 표했다.


이어 서울대 학생들도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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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 후보자와 딸인 조씨의 행적을 비판하는 의미로 개최되며 서울대 교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 학내 커뮤니티인 '마이피누'에도 학교 측에 진상을 규명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조씨는 의학전문대학원에서 3년간 특별 장학금을 받았고 입학 과정에서도 의문점이 많아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부산대 학생들은 '우린 뭐 바보라서 공부해서 장학금 받는가", "촛불을 들어 부산대학교의 위상을 지켜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대의 김재환 교수는 학교 홈페이지에 조씨가 유급을 2번이나 하고 학점이 1.13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이 정도 성적을 거둔 학생이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남겼다.


덧붙여 "의전원에 입학할 당시 성적을 공개하고 윤리 위원회를 구성해 입학 사정이 공정하게 진행됐는지를 조사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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