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앓는데도 여친이 준비해준 '새우 도시락' 말없이 먹어준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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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동망은 여자친구의 정성을 외면하지 않으려 자신의 알레르기마저 꾹 참고 견딘 남성의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대만 출신의 여성은 최근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며 함께 먹을 도시락을 직접 준비하기로 했다.


그런데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던 여성은 남자친구가 '새우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도시락 곳곳에 새우로 만든 음식을 채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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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성은 남자친구 앞에서 도시락 뚜껑을 연 뒤에야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다.


여성은 민망한 마음에 "도시락 말고 다른 음식을 먹자"고 말했으나, 남자친구는 아무 말 없이 도시락을 향해 젓가락을 뻗었다.


여자친구가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단 자신이 잠깐 고통을 감내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에서였다.


남자친구의 결단 덕에 도시락은 곧 깨끗이 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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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자친구는 한동안 얼굴에 붉은 점이 가득 차오른 상태로 생활해야 했다.


남자친구의 모습에 미안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낀 여성은 한 SNS 커뮤니티에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도시락에 새우를 넣었는데 남자친구는 나를 위해 모두 먹어줬다"는 글을 올렸다.


여성의 글은 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이 커플은 천생연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무모한 짓이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지금도 판단이 안 선다"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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