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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경제는 추락하고 있다" 해외수출 9개월 연속 감소

한국의 해외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수출 중심의 산업으로 먹고사는 한국이 9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출구가 보이지 않아 상황이 더 악화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관세청은 8월 1일~20일 수출이 249억 4,700만달러(한화 약 30조 112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38억 3,800만달러)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동기에는 287억 8,500만달러(약 34조 6,284억원)였다.


인사이트뉴스1


통계를 살펴보면 일본과의 무역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1% 줄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일부 품목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본 수출은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문제와 대(對) 중국 수출 부진도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 반도체의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9% 줄었다.


중국에 대한 수출도 20.0% 감소했다. 미국 수출도 8.7% 감소했고, 유럽연합(EU) 수출도 9.8%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감소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반면 베트남은 8.7%, 싱가포르는 47.8% 수출이 늘었다.


한편 수입은 같은 기간 267억달러(약 32조 1,20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일본 수입이 8.3% 줄었고 미국(-3.6%), 중국(-1.2%)에서의 수입도 함께 줄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