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는 신랑♥신부 보고 흐뭇해 눈으로 '하트' 발사하는 세젤귀 벨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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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결혼식을 올리는 예쁜 신부에게서 눈을 못 떼고 연신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돌고래 한 마리가 누리꾼의 심장을 저격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에 하객으로 등장한 돌고래의 귀여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한 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결혼 서약 중인 커플 뒤에는 돌고래 한 마리가 초대받은 하객인 것처럼 그들의 결혼식을 지켜보고 서있다.

특히 이 돌고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모습과 생애 처음 보는 결혼식이 신기한 것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마치 부럽다는 듯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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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미국 코네티컷 주 미스틱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 촬영된 것이다. '벨루가'로 불리는 이 돌고래는 귀여운 외모로 수족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벨루가는 신랑과 신부의 키스하는 모습을 뒤에서 떡하니 자리 잡고 지켜보며 부러움 가득한 눈빛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후로도 벨루가는 아름다운 신부 모습에 심취해 시선을 떼지 못하고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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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부보다 더 빛난다", "결혼식 초대받은 손님들 시선 강탈하는 사랑스러운 '민폐 하객'이다", "너무 귀엽다", "진지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웃기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사진은 당시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만 100만 번 넘게 조회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사진 속 벨루가를 가만두지 않았다. 벨루가의 마음을 헤아려본 사람들이 만든 합성 사진들을 감상해보자. 

1. 신부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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