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예매율 '1위' 찍은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실시간 후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1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전국 극장가에 내걸렸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실시간 예매율 15.2%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했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 '엑시트', '봉오동전투'를 모두 제친 결과라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이날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베일을 벗자마자 많은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고,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후기를 내놨다.

대다수 관객들은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쏟아냈다. 이들은 "여기가 진짜로 연기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진웅과 손현주 조합은 언제나 옳다"라며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던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오락 장르답게 영화 초반부터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하지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다소 설명이 부족해 이해하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혹평도 있었다.

러닝타임 108분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것이 독이었던 것.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설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의문만 남겼다는 것이 몇몇 관객들의 의견이다.

다양한 관람평과 함께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다.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