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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다 vs 까마귀다" 누리꾼들 '동공 지진' 오게 한 착시 유발 영상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동물은 토끼와 까마귀를 모두 닮은 모습으로 누리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Dan Quintan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토끼인지 까마귀인지... 계속 봐도 잘 모르겠다"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검은색 봉지를 생명체로 착각해 움찔했던 경험. 아마 한 번쯤은 다들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예상치 못한 착시현상을 만나게 되면 '멘붕'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토끼와 까마귀의 비주얼을 함께 가져 누리꾼들의 격한 토론을 불러일으킨 영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Twitter 'Dan Quintana'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BuzzFeed


영상 속 온몸이 검은 털로 뒤덮인 동물은 언뜻 보면 두 개의 기다란 귀를 가지고 있어 '토끼'라고 생각하게끔 만든다.


동물을 천천히 쓰다듬는 사람의 손길 또한 마치 토끼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듯한 느낌을 줘 혼란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영상을 조금 더 집중해서 보면 이 동물이 토끼가 아닌 까마귀라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e heart it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ri City News


입을 벌린 채 계속해서 멍하니 서 있는 까마귀의 모습이 마치 토끼의 '귀'를 보는 듯한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켰던 것.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토끼의 코를 문지르는 건지 새의 머리를 문지르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다", "진짜로 토끼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 영상은 현재 45만의 조회 수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