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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일주일에 몇 번 만나야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까요?"

매일 남친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들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만나는 게 좋다는 이들로 의견이 갈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얼굴만 봐도 설레는 연애 초반, 남자친구와 보내는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지나간다.


함께 맛집을 찾아가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언제 시간이 이만큼 지났나 싶을 정도로 훌쩍 흘러가있다.


매일 봐도 또 보고 싶고 모든 걸 남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욕심이 샘솟는다.


그런데 연인과 오랜 기간 연애를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두 번만 만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유명 정신과 의사인 스콧 캐럴(Scott Carroll)은 사랑하는 연인과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것은 일주일에 두 번이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데이트를 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에 연인에 대한 객관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고 이를 풀어나갈 절충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의견이 전해지자 이에 동의하는 누리꾼들은 "실제로 남친과 데이트하는 시간을 줄였더니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들은 "남는 여가 시간을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데 다 사용해왔다면 지금은 개인 시간이 생겨 헬스장도 다니고 취미 생활을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반면 해당 연구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이들은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남자친구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트하는 시간이 설레고 달콤한데 이를 굳이 참아가면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상대를 직접 만나야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며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도 자기 개발 시간은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의견에 대한 정답은 없다. 각자 다른 성격 등을 가지고 있듯이 커플마다 연애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연애관은 어떠한가. 일주일에 매일 만나는 것이 더 좋은가 혹은 한두 번만 만나는 것을 선호하는가.